[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을 위한 놀이공원 할인 이벤트가 시작된다. 전국 주요 놀이공원이 수험생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을 최대 66%까지 할인한다.▲경주월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에버랜드는 오는 14일부터 수능 수험표나 수시 합격증 등 입시 증빙서류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부 놀이공원에서는 한정판 기념품 증정이나 멤버십 등급 상향 등의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경주월드는 이달 30일까지 수험생 본인에게 종일권을 50% 할인한다. 루지(카트형 놀이기구)와 겨울 시즌 시설 할인 이벤트도 진행해 다양한 체험형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다.롯데월드도 이달 말일까지 어드벤처 서울과 부산 지점에서 수험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05~2007년생의 경우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지만 게이트 입장 시 수험표 인증이 필수다.서울랜드는 다음 달 31일까지 '수고했수능' 이벤트를 통해 종일권을 55% 할인한다. 동반 2인까지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에버랜드도 연말까지 우대 행사를 진행한다. 정가에서 66% 할인된 가격인 2만원에 자유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수험생 본인을 제외하고 동반인 3인까지는 3만원에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또 매일 선착순 400명에게는 '수능 응원 부적 카드'를 증정하며 멤버십 등급을 한 단계 상향해 준다.한편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기념품 증정 등 추가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이 외에도 레고랜드, 이월드 등의 놀이공원에서도 수험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g@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