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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간] 지구 온난화 예측하는 기후 모형 해설서…'기후의 과학'

뉴스파파고 기자 · 2025.11.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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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지구 온난화 예측하는 기후 모형 해설서…'기후의 과학'
[신간] 지구 온난화 예측하는 기후 모형 해설서…'기후의 과학'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산업 혁명 이후 대기 구성과 지구 기후가 변했으며, 그 주된 원인이 인간의 활동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지구 표면 평균 온도는 1000년 동안 비교적 안정되게 유지됐지만 산업화 이전에 비해 이미 약 1℃ 증가했다. 지구 평균 기온은 21세기 내에 2~3℃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육지 온난화가 해양보다, 북극 온난화가 열대보다 더 커질 것이다.기후 모형은 슈퍼컴퓨터의 계산 자원을 이용해 예측한 미래 기후 변화와 그 영향을 정책 입안자들에게 이 같이 제공하고 있다. 기후 모형은 대기-해양-육지 결합 시스템의 가상 실험실 역할을 하며, 이 모형들로 수행하는 통제된 실험은 기후 변화에 관련된 물리적 메커니즘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책 '기후의 과학: 지구 온난화를 넘어설 기후 물리학의 정석'(사이언스북스)의 저자인 프린스턴대 수석 기상학자 마나베 슈쿠로와 앤서니 브로콜리 럿거스 대학 대기 과학 석좌 교수는 기후 모형이 인간이 일으키는 지구 온난화를 예측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고 말한다. 마나베 슈쿠로는 '지구 기후의 물리적 모델링, 변동성 정량화와 지구 온난화를 신뢰성 있게 예측한 공헌'으로 2021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그의 60여 년 걸친 기후 과학 연구 결정체이자, 지구 온난화 시대에 인류가 참고해야 할 가장 과학적 연구를 정리한 기후 모형 해설서다. 그가 참여한 연구와 그의 사고에 영향을 준 기후 과학의 역사가 이 책에 모두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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