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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 대통령 오늘 시정연설…AI 투자 확대 의지 강조할 듯

· '728조원'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 내달 2일

· 李 'AI 외교 성과' 강조하고, 정부 투자 의지 재확인 할 듯

뉴스파파고 기자 · 2025.11.0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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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한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예산안의 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법정 처리시한(12월 2일) 내 국회 통과를 위한 여야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재명 정부 첫 본예산안 규모는 728조원으로 편성됐다. 인공지능 대전환(10조1000억원) 등 초혁신경제에 72조원, 지방 성장 거점 구축(29조2000억원)을 비롯한 포용 성장에 175조원 등 올해보다 54조7000억원(8.1%)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구상을 재차 강조하며, 관련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투자 의지를 분명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대통령이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오픈AI 샘 올트먼 대표,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등을 잇달아 만나 AI 인프라·기술·인재 분야 협력 기반을 확보한 만큼, 이러한 AI 3강 도약을 위한 외교·경제적 성과도 함께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지난 6월 추경안 제출 당시 연설 이후 두 번째다.

한편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등 '슈퍼 외교주간'을 마무리한 이 대통령은 이번 시정연설을 계기로 민생·경제 행보에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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